F11을 누르시면 세로화면을 좀 더 크고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복귀는 F11누르시면 됩니다)



 


새벽녘에 치던 그 무서운 천둥소리와 번개가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 풍경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그렇게 폭우가 쏟아졌지만 초지가 빗물을 그대로 다 흡수하는 지형이라서 그런지 무척 뽀송뽀송한 것이 이 곳은 정말 야영지로서는 최고의 장소이더군요..









 

이 넓은 초원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새로운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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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밥상은 끄덕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네요......ㅎ









 

퍼텍스 원단의 최고급 구스다운 오투클럽 공구침낭도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밤새 비가 그리 내리쳤음에도 제 텐트 역시 안쪽은 비가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뽀송뽀송한 상태.....










 

싱그러운 냄새가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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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어제 먹다 만 찬밥에 물 붓고 죽을 만들어서리........ㅠㅠ









 

하바설산 쪽에서 구름쇼가 시작됩니다...









 

거대한 두 설산을 바라보며 대 초원에서의 야영을 했던 이 날은 지금까지 수많은 저의 야영생활 중 최고의 화려한 날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날 아침에 느꼈던 황홀함의 전율이 다시 느껴지는 듯.....









 

호도협에서 흘러내리는 금사강 저 건너 마을 위로 장엄한 빛내림이 시작됩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마을의 가옥들에서 밥 짓는 연기와 빛내림이 어우러져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던 이 장면은 마음속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하바설산의 구름쇼가 클라이막스를 치닫고 있을 즈음에 때맞추어 말과 마부가 등장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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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말들에게 풀을 먹이기 위해 이 초원에 나오신 티벳탄 할아버지의 곰방대 태우는 모습은 너무 너무 평화스럽게 보였다는......









 

멀리서 망원으로 당겨 찍고 있었는데 제 시선을 의식하셨나 봅니다.









 

잠시 인사도 드리고 또 이거 저거 먹을 것도 좀 드리고.....기념사진도 같이 찍어 봅니다.









 

마부 할아버지와 잠시 얼굴을 맞대고 느낀 점은 대다수의 티벳탄들이 다 그렇지만 표정과 몸짓에서 느껴지는 소박한 평화였습니다.

평생 욕심 없이 초원에서 말들과 삶을 같이 해오신 분.......저분들의 삶이란 것이 우리 눈에는 힘들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 누가 더 힘들게 살고 있는 걸까요?

마부할아버지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눕니다....한참 동안이나 따뜻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던 모습을 잊을 수 없네요...






탐험대는 하도협에서 상도협으로 가면서 호도협의 장관을 즐길 생각입니다. 하도협에 있는 매표소를 일찍 통과해서 어케 요금 좀 안 내보고 통과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 짐을 꾸리고 출발을 하는 거거든요...ㅎ

(호도협 구간 입장료가 1인당 50위안이니까 당시 환율로 약 만 원돈...6명이니까 6만원 절약해야죠.....ㅎㅎ)




 

세계 3대 협곡 중에 하나라는 대 서사시 호도협을 향해서 출발.......









 

염소
떼를 몰고 가는 목동의 모습도 평화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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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협으로 가는 이 길은 대체로 포장상태가 양호하고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중간 중간 낙석 위험구간이 상존하는 것은 여전하구요...









 

아무리 요금을 안 내려고 일찍 서둘긴 했지만 이런 멋진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장엄한 호도협(후타오샤)의 만길 낭떠러지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두 설산 사이 깊은 협곡을 흐르는 이 강은 장강(양자강)의 상류로서 금사강(진사강)으로 불리며 물길을 따라 가면 상해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천길 낭떠러지 저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이런 곳에 서 있으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 한번 알아 맞춰보세요......ㅎ

왼쪽 구름쇼가 펼쳐지고 있는 그 아래 초원분지가 우리가 하루 머물렀던 야영지입니다.









 

다시 출발.........









 

금방이라도 위에서 돌덩이돌이 떨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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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길을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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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도로를 달리더라도 장면 장면은 시시각각 바뀌고 있습니다.










 

외로운 순례자처럼 여자 분 혼자서 이 구간을 트레킹 하시는 분도 지나치고.....









 

도로 가에서 평화스럽게 풀 뜯고 있는 말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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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 구간은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마구 마구 혼재되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 낙석이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구간이 무척 많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저 아래에 나시족(리장이 근거지인 소수민족)이 만들었던 옛 차마고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깊은 협곡 제일 아래 강 수면에서 저 위까지의 거리가  자그마치 3키로라고 합니다. 고개를 들어도 한참을 들어야 한다는.......









 

진행 중 앞에 화물차 한대가 멈추어서 있어서 잠시 대기 중.....

 








 

저 언덕구간을 잘 못 올라가서 헤매고 있더군요....이를테면 뒤 바퀴의 무게를 더 나가게 하기 위해서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매달려서 가는 겁니다..

오프로드 모빌 튜닝을 아시는 분들은 이런 걸 휴먼락이라고도 하죠......ㅎㅎ









 

휴먼락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 못하는지 저 언덕구간을 통과하지 못하더군요......이럴 때는 돌 깔고 땅 다지고 하는 소위 토목공사가 제일 빠른 방법.....

토목공사는 오프로드를 즐기는 우리들이 전공이긴 하죠......ㅎ









 

휴먼락과 토목공사의 조합으로 겨우 통과........ㅎ

저희는 어떻게 통과했냐구요?  그까이꺼 4륜 넣지 않고 한 방에 가뿐하게.......무척 부럽게 쳐다보더군요...ㅎㅎ









 

입장료 받는 곳에 도착했습니다....이래 저래 지체가 된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입장료 물 수밖에 없군요.....ㅠㅠ









 

1인당 50위안........50위안이면 현지에서는 적은 돈이 아닌데..........ㅠㅠ









 

매표소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티벳객잔'이라고 한국어로 쓰인 간판이 보이네요..









 

아마 트레킹하는 사람들에게 객잔을 광고하는 문구들을 써 놓은 것 같은.......









 

또 다른 포토포인트에 잠시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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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협을 가르는 금사강 줄기.......









 

고개를 위로 젖히면 옥룡설산의 거대한 능선들에 압도당하게 된다는....









 

파노라마 사진 (사진 클릭)









 

그저 감탄만이......









 

거대한 협곡들 사이 사이로 실폭포들이 여기저기에...









 

이제 중도협쯤 왔나 봅니다.









 

호도협 트레킹 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유명한 게스트하우스인 티나객잔.....









 

보통 트레킹의 종착지로 이 곳을 많이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멋진 구비 구비 길......









 

파노라마 사진으로 다시 한번...(사진클릭)









 

사진처럼 낙석이 떨어져 있는 곳이 자주 눈에 뜨입니다....정말 재수 없으면 큰 일이 날 수도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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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행을 하니 멋진 폭포가 보이네요..









 

잠시 폭포 옆에 차를 정차시키면 자동세차가 된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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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 (玉龍雪山  위롱쉐산 5,596m)의 위용.......









 


거친 금사강의 물소리가 저 멀리에서도 아주 거칠게 들려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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