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차마고도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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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마고도를 가다

      프롤로그 (보름간의 투어요약)

      제 1부 (쿤밍 ~ 샹그릴라)

      제 2부 (샹그릴라 ~ 백마설산)

      제 3부 (백마설산 ~ 메리설산)

      제 4부 (메리설산 ~ 천년염정)

     
제 5부 (불산 ~ 메리설산 차마고도 트레킹)

     
제 6부 (메리설산 말트레킹)

      제 7부 (동죽림사 ~ 샹그릴라)




여행기를 그때 그때 써야 감흥이 떨어지지 않는데 이렇게 늘어진 여행기 오래 지나서 쓰려면 정말 고역입니다....

보통 이렇게 다시 쓰려면 그 당시 사진 보고 또 보고 하면서 그 당시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 엄청 해야 합니다...

잘 정리된 기록으로 남겨 놓겠다는 생각이 강하니까 하는 거지 이거 정말 실제 투어보다 더 빡세네요........ㅠㅠ







F11을 누르시면 세로화면을 좀 더 크고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복귀는 F11누르시면 됩니다)
 

탐험팀 중에 반 일정의 코스를 마치고 돌아간 대원들과 헤어져 상그릴라에서 호도협으로 이동 중입니다.

우리가 가는 코스는 백수대를 거쳐 호도협을 지나 리장까지 가는 말하자면 옛도로를 따라 우리식대로 천천히

이거 저거 구경하면서 가는 여행이고 보통 여행자들은 호도협 구간을 생략하고 새로 난 빠른 길로 다닌다고 합니다.









 

샹그릴라를 빠져 나와 외곽지대는 이렇게 초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평화스럽게 풀 뜯고 있는 야크떼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장난기가 동해서 지프를 녀석들이 있는 곳으로 전 속력으로 몰아 봅니다......평화스럽게 앉아 있던 녀석들이 도망가기 바쁩니다...ㅎ








 

머리에 띠 두른 넘이 째려보더군요..........어쩔건데?









 

한 녀석은 제법 공격대형을 갖추고 노려봅니다.......미안하다....걍 친해보자고 장난한 거야~!









 

아...여기에 그 유명한 티벳 반얀트리 링하 리조트가 있군요...

5성급 리조트로서 기존의 300년이나 된 티벳양식의 고 가옥을 구입해서 고급스럽게 리모델링 한 리조트라고 하더군요...

모 저희 같은 유목민 성향이 짙은 여행자들은 별로 갈 일이 없을 것 같은 고급리조트라니 나중에 가족이랑 같이 올 경우나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계속되는 초원지대.......그림 같은 이런 곳에서 말들이 풀을 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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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구경 하면서 가슴 시린 푸른 하늘 아래로 달리고 또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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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들녘에서 추수하는 티벳탄들의 평화스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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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세 내고 가야 하는군요......









 

간판을 보니
푸다춰 국립공원(POTATSO NATIONAL PARK)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마 중국에서 꽤나 돈 들여서 국립공원지대를 이 곳에 만들어 놓은 것 같던데

벽탑해와 수두호를 하나로 묶어서 지정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 국립공원 지대에 속하는지는 몰라도 이 곳 정말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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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낙원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의 목가적이고 평화스러운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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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초원과 깨끗한 계곡물에 취해 있다가 또 다시 출발......









 

티벳 사람들은 어디에 가도 반갑다고 손을 흔들면 아주 우호적인 표정으로 같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여유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멀리 아름다운 마을이....









 

평화스러운 한 폭의 그림들.......









 

티벳에서는 거의 여자들이 노동을 합니다.









 

저희가 길을 가면서 본 주요 농사장면들도 거의가 여자들이었습니다.

수많은 이민족의 침략을 받았던 과정에서 침략자에 의해 남자는 보이기만 하면 죽임을 당하는 일이 많아서 꼭꼭 숨겨 두고 여자들이 생계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유래가 있다고 하더군요....종족 보존차원에서 어찌할 수 없었던 이유라니 가슴이 아픕니다.....









 

예술적인 다랭이 논들도 여기저기 보이고......









 

그렇게 쉬엄쉬엄 구경도 하면서 한갓진 길을 달려갑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적당히 식당 개업할 곳 찾아서.......ㅎ









 

인생 모 있나요?  배고프면 아무 곳이나 차 세워서 라면이나 한 끼 먹고 가는 거쥐~~~~~ㅎㅎ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노천식당이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그래도 한 끼를 먹더라도 여유 있게 먹으려면 타프를 설치하는 것이 각 나올 것 같아서리.........^^









 

패러누님은 차 안에서 먹을 비상식량으로 미숫가루 타 놓으시고....








 

또 라면...............ㅠㅠ

그래도 머 이런 곳에서 신라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맛나게 먹어줍니다.









 

디저트로 맛난 포도를.......

야전에서는 별의별 방법을 다 이용해서 이렇게 과일세척도 한답니다.......









 

한참 라면을 먹고 있는데 저쪽에서 소떼들이 몰려 옵니다........모.. 모지 저건?









 

니들만 먹지 말고 우리도 같이 먹자...모 이런 시위를 부리고 있네요........츠암 내~~~









 

감자 삶은 거 몇 개 주었더니 아주 좋아하며 먹더군요.....









 

보통 소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사람들한테 오는 거 처음 봤습니다....아마 녀석들 혈액형이 대문자 O형 아닐까 생각했었다는........ㅎ









 

참 신기하네요...암튼 비유살 좋은 녀석들과의 한참 동안의 즐거운 교감이 흥미로웠습니다.









 

비가 점점 더 세게 내립니다.









 

바로 떠나야 한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비가 내리면 내리는 대로 좀 기다리면서 이 시간을 즐기는 거죠....









 

왕년의 화류계 생활에서 꽤나 날리셨다는 트리버 형님의 피리 독주......전혀 거친 오프로드 바이크 매니아답지 않은 모습...

화류계 생활 접으시고 요즘 독거노인(ㅎㅎ)으로 지내시더니 피리 소리가 더 애절하게 들리더라는......

이 형님 트럼펫도 아주 잘 부시는데 피리도 이렇게 구성지고 멋들어지게 연주하시는 줄 전혀 몰랐었다는.....

지금 생각해보니 보름간의 탐험 여정 중에서 이 당시가 무척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비가 멈춥니다. 다시 떠나기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운치 있는 이런 길을 달리니...









 

저 쪽으로 백수대가 있는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학교 운동장에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백수대 관광이 아마 이 마을의 주수입일 것 같습니다.








 

백수대.....소위 '짝퉁 구체구' 라고 표현을 많이 하시던데....

별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그냥 패쑤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백수대 사진을 보니 이런 형태인가 봅니다. 규모는 크지 않고 흰색의 석회암지대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아마 터키의 파묵칼레를 보신 분이라면 급 실망한다고 하던데...( 사진 출처
http://blog.daum.net/kimok1004/15595950 )






 

백수대 위쪽이랍니다.   ( 사진 출처 http://blog.daum.net/kimok1004/15595950 )










 

백수대 마을을 지나면서 느낀 것은 이쪽 지역이 곡창지대인 것 같고 또한 관광사업도 하고 있으니 이 마을 주민들은 그래도 풍요해 보이는 듯 하더군요..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멈추고 햇빛이 또 쨍 하니.......









 

와우....무쟈게 큰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좀 더 전망 좋은 곳으로 가서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 조금 이동....









 

와우.....이런 무지개를 본적이 언제였는지.....아니 이런 무지개를 본 적이 있긴 있는 건지 조차 가물 가물..









 

실제로 보면 정말 환상이었는데....









 

저 너머에 설산들이 구름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이제 저 멀리 하바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바설산
(哈巴雪山 5,396m) .....

하바설산은 나시족 말로 "황금빛으로 빛나는" 설산, "금꽃 봉우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악인들도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여강(리장 ,麗江)에 사시면서 운남의 여러 오지탐험과 멋진 설산등반 도우미로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계신 제이님이 하바설산 등산 도우미

로는 최고라고 평판이 자자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제이님의 카페 ( http://cafe.naver.com/outdoorsportsclub.cafe  ) 에 가시면 하바설산 등반에 대한 정보가 무척 많습니다...최근에도 다녀오셨더군요..










 

저 모습 보니 저도 저 정상에 서보는 것을 꿈꿔 봅니다...

무슨 일이던 꿈 꾸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니까요....









 

잠시 하바설산에 취해서 구경하다가 다시 진행.....









 

워낙 스케일이 크고 장엄한 풍광들이라 네모난 이 사진 속에는 그 때의 그 감흥이 제대로 표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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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지고 한적한 도로를 따라가면서 보는 웅장한 스케일의 자연을 보노라니 제 자신이 얼마나 볼품 없는지...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아옹다옹 하는 모습에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하바설산의 다른 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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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쇼쇼쇼~~

구름 밑에서 이제 옥룡설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좌측 구름쇼 하고 있는 산이 옥룡설산이고 우측이 하바설산에서 내려 뻗은 능선입니다....그 가운데 깊은 협곡이 그 유명한 호도협(후타오샤)이랍니다.










 

멋진 초원이 있는 이 곳 어디쯤에 오늘 하루 머물 숙영지를 물색 중입니다.









 

사실 이 넓은 초원지대를 표현하는데 파노라마 사진도 역부족이네요...(사진 클릭)


파노라마 보는 Tip

사진을 클릭하셔도 별도의 창에서 뜨는 사진이 확대된 사진이 안 나오시는 분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 > 고급 > 멀티미디어 분류에서 '이미지 크기 자동조정' 이라는 항목에 체크표시를 없애주어야 제대로 확대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좌로는 옥룡설산 우로는 하바설산이 보이는 이 초원지대에 숙영지를 설치하는 중.....(사진 클릭)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오랜만에 햄도 넣고 김치찌개도 하고.......









 

계란 후라이로 영양도 보충해주고....









 

대초원에서의 비박.......잠이 들기 전까지 아주 쾌적한 날씨였지만 새벽녘에 천둥과 번개가 치고 폭우가 내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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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