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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으로 불리는 삼각산의 산성들은 백제가 고구려와 대치하던 삼국시대 때 쌓은 성이라고 합니다. 고려 때는 몽골, 거란의 침입에
맞서고 있던 장소였고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당시 증축을 했던 역사가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삼각산 14성문.....현재는 삼각산 종주코스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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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마을회관에서
9시 정각에 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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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 정도 힘든 오르막을 오르고 난 후 첫 번째 성문인 시구문(서암문)에 도착합니다....성안의 시신이 이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시구문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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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문에서 다시 원효봉을 향해서 오르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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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숨 고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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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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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오름 길에서 내려다 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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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구비 암릉길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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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정상 산성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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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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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백운대 가운데가 만경대 오른쪽이 노적봉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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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을 따라 원효봉을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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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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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은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에 있는 문으로서 동서남북의 문 가운데 유일하게 문루가 복원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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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서 염초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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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염초코스...바위가 많은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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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면 원효봉 위를 거쳐 북문으로 내려온 산성길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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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봉은 릿지꾼들이 무척 좋아하는 코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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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바위를 오르는 14성문 종주 전사(?) 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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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바위 오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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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염초를 우회하는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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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 릿지 코스로 오르는 릿지 매니아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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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헬멧 등 기본 장비를 갖추고 가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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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문을 가기 위해 이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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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암 바로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위문을 향하여 다시 오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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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 번째 지나치는 위문......백운대 턱 밑에 위치한 14성문 중 가장 해발 고도가 높은 문입니다..본래 이름은 백운봉 암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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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용암문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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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과 노적봉 사이로 가는 이 길은 좁아서 양방향 정체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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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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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용암봉인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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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지나는 용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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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대동문 보국문 가는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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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코스는 대략 약간의 업힐과
다운힐의 반복....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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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대동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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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에서 보국문으로 가다가 보이는
칼바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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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즈음에서 부터 고열에 발걸음이 무거워
지는데 정말 지옥 같더군요...보국문과 대성문에서 촬영할 생각도 못하고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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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번째 문인 대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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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번째로 문수봉 앞에 위치한 청수동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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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한봉 가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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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을 거쳐 의상능선으로 접어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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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
옆 바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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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삼각산의 대표근육질 능선인 의상능선이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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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째 부왕동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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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취봉 오르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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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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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취봉에서 용혈봉으로 가는 길에 왼쪽으로 보이는 귀여운 강아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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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봉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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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에 용출봉을 넘어 가사당암문을 지나서 국녕사로 내려가는 길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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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정신이 어질
어질.....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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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가사당암문......병기
식량, 구원, 기습 등의 상황에 주로 쓰였다는 이 문은 일종의 비밀문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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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녕사의 초대형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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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성길로 조금 더 올라가 12
번째 중성을 찍고 어려운 산행을 마감합니다.....
대서문은 버스를 타고 지났고 수문지는 성문이 있었다고 전해지기만 하는 곳.....
멀쩡한 육신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겠지요.......암튼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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