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요일 나들이 #1(풀하우스 촬영지 신도를 가다)
11월 7일
가까워서 가끔 찾던 장봉도를 와이프랑 둘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은 두리 재미나게 놀다 오라고 따라 오지도 않습니다.
인천공항 가다 화물터미널방향으로 가면 바로 삼목항이 나옵니다. 그 곳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 가량 가면 장봉도입니다.
10월까지는 백합이라는 조개가 유명하죠....지금은 조개는 거의 없고 굴시즌입니다.
▲시원한 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영종대교를 지나서.....
▲삼목항에서 1시간마다 있는 배를 놓치는 바람에 바지락 칼국수를 이곳에서 먹으며 배를 기다립니다.....
▲저 배가 신도를 거처서 장봉도로 가는 배입니다.
▲배에 올라타고 배 뒷전에서 내려다 보면 새우깡에 눈이 먼 갈매기 떼들이 장관입니다.....
▲차량 운임은 왕복 3만원입니다...오늘은 차를 안 가지고 갔습니다.
▲녀석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농심이고(??) 녀석들 몸에선 새우깡 냄새가 날것 같습니다...새우깡 받아 먹는 실력은 정말 끝내줘요,,,
▲새우깡 받아 먹기 미션은
시작되고.......
▲삼목항.......
▲.................
▲10분이
채 안되어서 중간 기착지인 신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 연육교를 건너 시도에 가면 풀하우스 촬영장이 있습니다.
▲버스를 놓쳐서리 히치 하이크 할 목적으로 천천히 신도를 걸었습니다...............
▲어느 여자분이 운전하는 갤로퍼를 운 좋게 얻어 탈 수 있어서 풀하우스 촬영장까지 쉽게 갔습니다. 촬영장은 신도에서 연육교로 연결된
시도에
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통 안보는 사람이라서 저곳이 유명하다는 촬영장인지 생소하기만 합니다.
▲십몇억원이 들었다는 세트장 건물입니다......
▲등대 같이 생긴 것도 보이구요.....
▲보기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송혜교하고 '비'라는 유명한 가수라는 친구가 나왔답니다...옆 사람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여다 보는 걸 봐선 이곳이 텔레비젼에 나온 모양이죠?
▲앞 마당은 시원한 해변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도 사진 찍히는 사람도 너무 어색합니다.....미모(??)의 제 와이프 사진을 거의 처음 공개하는 것 같군요....
▲아무래도 모델 자세가 안 나옵니다......
▲촬영지 앞은 드넓은 뻘이 펼쳐져 있습니다...다정한 연인이 보기 좋습니다.
▲가족끼리 정다운 모습도 보이구요.........
▲참 보기 좋은 풍경입니다.....
▲호기심 많은 뉘집 아들녀석이겠죠?
▲바다와 연인의 모습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딜 가도 애들 걱정.........
▲드라마 하나만 잘 뜨면 관광지가 되는 것은 하루 아침입니다.
▲촬영지를 나와 천천히 걷다 보니 염전도 보입니다....
▲염전 옆에 고즈넉한 저수지도 보이구요......
▲버스 정류장에서 촬영장세트까지 자전거를 빌려줍니다...자전거로 이동중인 방문객들......
▲논 저 너머로 소금 창고가 제법 운치를 더 해 줍니다....
▲신도와 시도가 연결된 연육교에서 바라 본 뻘.....
▲이 쪽을 보니 뻘 저 쪽 끄트머리 색깔이 이채롭습니다.
▲신도항에 트레일러에 있는 멋진 보트......아....저런 거 하나 갖고 싶네요.....바람 부는 바다를 타고 나가 선글라스 쓰고 웃통
벗고 보트를 운전
하는 상상을......물론 옆에 비키니 미녀는 필수 옵션으로......ㅎㅎ
▲신도항 우측 갯바위에서 게낚시를 하는 사람들......
▲인천항이 가까워서 5분에 한번씩 비행기가 지나다닙니다..
▲신도항의 가로등 한 컷 찍으며 장봉도 가는 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