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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객잔에서 아침 일찍 빵차를 섭외해서 합파촌(하바춘)으로 가려는 중.....호도협 로우패스가 공사 중으로 전면 폐쇄된 바람에 구간 구간
빵차를 이용해야만 하는 것은 둘째 치고 원정팀의 장비일체는 샹그릴라를 경유해서 백수대를 지나 합파촌까지 무려 10시간 가까이
돌아서 옮겨 놓아야 하는 난제가 발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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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파촌으로 가는 중 지나는
하도협 구간도 온통 공사 중으로 먼지 투성이...
그랜드캐년을 방불케 하는 하도협의 절경은 그냥 차 안에서 보면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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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마을을 지나고부터는 한적하고
쾌적한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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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과 따쥐마을이 멀리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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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파촌 가는 길에서 이렇게 선명하게
합파설산이 조망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합파설산 정상등반에 대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느낌이라 아주 기분이 좋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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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저 험준한 봉우리 뒤쪽이 정상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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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으로 깨끗한 시야로 보이는 합파설산을 조망하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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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산비탈에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이 합파설산등반의 시작점인 합파촌(하바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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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을 맞대고 성공적인 합파등반을 기원하며 힘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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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정각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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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의 시계는 여전히 양호...
이때까지만 해도 정상등반에 날씨가 방해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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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야가 너무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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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 지대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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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쬐는 자외선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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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오는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잠시 휴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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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계단식 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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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는 구름 숨바꼭질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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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길로
접어드니 한 무리의 야크떼가 무거운 나무를 끌어 내리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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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무게의 나무를 등에 걸고 옮기는 야크들....야크들도 힘든 표정이 역력했다...
다음 생에는 말이나 소로 안 태어나길 기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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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짐을 지고 내려오는 현지인들과 눈인사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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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방목되는 돼지 일가족......
앙증맞은 크기의 새끼돼지들이 너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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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둠벙 수준의 호수가 있는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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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현지인들이 먹는 빠빠(밀가루떡)와 수유차로 하기로....
수유차를 만들기 위해 차를 끓이는 마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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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끓인 물에 야크버터를 넣어서 사진에 있는 죽통에서 잘 저으면 수유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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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를 천연꿀에 찍어 먹으면 이것 또한 별미....빠빠와 수유차를 먹으며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경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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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좋고 구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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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을 참아가며 다시 등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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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의 구름이 약간 비켜 가면서 정상이 저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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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지대도 통과하고....
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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