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하이(완해) 호수는 합파설산의 16개 호수 중 가장 극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호수라고 한다.

그 동안 이미 3차례에 걸쳐서 완하이를 보았지만 이번처럼 눈 세상인 완하이를 본 것은 처음...

전혀 다른 세계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이 곳이 바로 샹그릴라라는 생각이 문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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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지 못했지만 합파설산에는 총 16개의 호수가 있다고 하던데 이 곳도 그 중에 하나는 아니겠지.....그저 둠벙 수준이라고 밖에는.....











 


차츰 길이 험해지기 시작해서 말에서 내려 트레킹 모드로.....











 


번 트레킹은 말트레킹과 도보트레킹이 반반씩 혼재된 트레킹인 셈이었다..











 

4월과 5월에 합파설산에는 두견화 천지다....예상대로 각종 두견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빡센 오름길.....











 


힘들어 하는 노새들의 실루엣을 보니 안쓰러움 하나 가득 밀려 온다...

다음 세상에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부디 편안한 삶을 살길 바라며....











 


잠시 휴식......












 


두견화와 설산......











 


평야지대에서는 다시 말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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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고도계....해발 4,000m가 가까워지는 것을 알 수 있음......ㅋㅋ











 

슬슬 흰 눈이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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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깨끗한 식수가 확보 되는 곳.....











 

라면과 김치를 싸가지고 온 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착오로 안 가지고 왔다...ㅠㅠ

할 수 없이 마부들이 먹는 빠빠(밀가루떡)와 수유차를 얻어 먹는 것으로 중식을......











 

거대한 고사목들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











 

식사를 마치고 다시 완하이를 향하여 출발.....











 

울창한 원시림..그리고 바닥에 송이가루 같은 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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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길이 험해지는 구간....전부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노새녀석에게 카메라 들이댔더니 마치 " 우리도 힘들었거덩...이제 웬만하면 걸어들 가라~~" 뭐 이러는 듯......ㅎ











 

4월에 눈 쌓인 이런 곳을 아이젠도 없이 올라 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ㅠㅠ











 

잠시 고개를 들어 보면 사방이 산수화 풍경을 연출하고.....











 

일년 내내 눈을 볼 수 없는 쿤밍에 거주하는 밍쥔이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세상인가 보다..











 

기대하지 않은 겨울산행이 되어 버렸지만 풍광에 압도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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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은 아니지만 며칠 전에 온 눈으로 이런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젊은 마부한테 손을 맡겼을 뿐이고.......ㅋㅋ











 

인생 모 이써? 가 나오는 대목........ㅋㅋ











 

하늘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제 완하이가 멀지 않은 것 같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한발 한발...아이젠 스패츠도 없는 러셀산행이 되어 버렸네.....











 

이쯤에서 한 숨 쉬고.......











 

이제 저기만 넘어가면 쨘~~하고 나올 풍광에 기대 만빵~~











 

완전한 설국....저 멀리 완하이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초광각 렌즈가 필요한 시점인데....ㅠㅠ











 

지금껏 보아왔던 완하이와는 완전히 다른 풍광이다...










 

고산에서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오르던 수고를 한방에 보상해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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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200m 고산호수인 완하이에서 미친 미녀군단 인증샷....










 

그 동안의 오지에서 개고생(ㅎ) 하던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한 밝은 표정들......ㅎ











 

신비한 고산호수의 절경을 가슴에 품고 이제는 하산해야 할 시간.....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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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후덜덜~~











 

다행히 일행 모두가 안전하게 눈 쌓인 비탈 구간을 잘 내려와서 안전지대로 접어든다..











 

두견화와 설산....내년 이 맘 때나 이 모습을 보겠지....











 

하산 길은 오를 때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긴 느낌이다...










 

평화스러운 모습들......











 

하바춘(합파촌) 꼭대기 마을......











 

아직도 저 아래까지 내려가야 한다......이 마을 꼭대기 사람과 제일 아래쪽 마을 사람과 마실 한 번 다녀오면 하루 해 다 갈 듯...ㅎ










 

무척이나 풍요스럽게 보이는 하바춘 마을.......











 

좁은 논두렁길로 우리 일행과 마주친 하교하는 꼬마녀석들....신기한지 연신 힐끔 힐끔....











 

하바바가 저기 보인다....비록 일부 말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만 하루 만에 완하이를 다녀 오는 일은 그리 녹녹한 일정은 아니다....











 

당일 호도협 공사구간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리장까지 가서 편하게 먹고 잘 생각으로 바로 쉬지 않고 신춘을 지나 호도협 쪽으로 달린다..













 

하도협 구간은 그런대로 갈만한 수준.....

열심히 호도협 로우패스를 달렸지만 소식과는 달리 중간에 낙석으로 길이 막힌 상태......깜깜한 밤 중에 어쩔 수 없이 티나객잔으로 돌아와 숙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의 힘든 산행으로 다들 바로 취침...조용한 새벽 티나객잔 앞 마당에서......











 

조금씩 햇살이 들기 시작한 아침 ...마당에 핀 장미 한 송이.....그리고 아련한 옥룡설산...











 

이번엔 옥룡설산에 포커싱.....











 

알프스의 어느 펜션 못지 않은 풍광의 티나객잔 앞마당.....











 

아침 식사 후 바로 호도협 로우패스 구간 통과를 시도한다...로우패스는 도대체 언제나 공사가 끝날지 아리송....











 

결국 차우터우 얼마 안 남기고 또 공사로 차량을 통제하는 구간을 만나고.....일행들은 차에서 내려 약 5km 구간은 걸어서 나오기로.....











 

걸어서 나오는 도중에 만난 멋쟁이 잔차 여행자들.....











 

호도협 관광 안내소 앞에서 마지막 기념사진 찰칵~~











 

샹그릴라에서 헤어져서 따로 여행을 했던 루이랑저와 명철이를 여기서 다시 만났다...며칠 떨어졌음에도 무척이나 반가워 난리 부르스~~~ㅎㅎ











 

따리의 넘버3 에서 산지킴님의 생일파티에 참석 후 다음날 쿤밍으로 복귀하면서

소위 '미수로 그친 미친(米親)미녀군단과의 야딩투어' 가 마무리 된다...

물론 전열을 재정비한 미친 미녀군단과는 3개월 후인 7월 16일 스촨성 청두로 해서 천장남로를 타고 야딩투어를 기어코 다녀왔다..

그 다이내믹한 투어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어려운 투어를 기꺼이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준 진정한 여행의 고수이신 일행 모두에게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향후 더 멋진 투어에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