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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야외식탁에서 차도 한 잔씩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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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위에서는 맛난 돼지 바베큐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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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섬에서의 아름다운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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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이 끝나면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분위기가 무르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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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바이주 술병이 비워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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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동남아 공연을 마치고 남조풍정도에 오신 국보자매(ㅎ)들의 율동과 노래도 이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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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해서 노래 부르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얼하이 호숫가 모래사장에 나가서 한참을 더 놀고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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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남조풍조도에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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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풍정도의 신선한 아침을
얼하이호수에 비친 태양을 바라 보며 맞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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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하이호수 수위가 무척 높아졌네요.....지난번에 저 곳까지 잠기지는 않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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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아침식사......그 중
얼하이호수에서 잡은 새우를 우린
국물로 맛을 낸 시원한 콩나물국은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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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잠시 남조풍정도 주변을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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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으로 운치 있는
호숫가 길을 걷고 있노라면 암 생각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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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치 있는 공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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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위쪽에서 바라 본
낭만의 호수 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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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행궁호텔 뒤 본주광장을 내려다
보고 계신 대리국의 시조 단종은 여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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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족(白族)들의 바다..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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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가득한 잔잔한 호수 건너로
양리핑의 별장이 멋진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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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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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섬에도 제가 못 본 동굴이 있었네요....박쥐 몇 마리가 사는 것 같던데 좀 으스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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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풍정도는 이렇게 호수와 맞닿은 길마다 정취 가득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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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향해 넓은 창이 있는 멋진
방갈로도 곳곳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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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평화스러운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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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조풍정도를 나가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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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남조풍정도의 멋진 추억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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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 말트레킹을 하기 위해 따리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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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에서 된장찌개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창산 말트레킹을 하기 위해 말이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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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 말트레킹을 하는 말들은
메리설산의 말들보다는 훨씬 건강하고 튼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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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창산을 향하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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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경사도 있는 창산자락을 말을 타고 오릅니다.
가파른 산을 오를 때는 말도 힘들어 땀을 흘리고 멈추기를 반복합니다...몸은 편하지만 안쓰러움에 마음이 영 편치 않습니다...
그래도 메리설산의 늙고 힘 없는 말들보다는 훨씬 잘 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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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 말트레킹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2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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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를 노닌다는 창산의 유명한 운유로(雲遊路)....
잘 정비된 이 운유로를 따라 걷는 창산트레킹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산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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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800m의 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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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로 밑을 내려다 보면 깊고 깊은 계곡이......역시 가뭄으로 물이 심각하게 말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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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있는 곳으로도 잠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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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폭포와 맑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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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 상단에서 내려다 본 모습....수량이 조금 더 되면 훨씬 멋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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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며 걷기 좋은 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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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로에서 바라 본 따리시내와
얼하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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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큰 장기판이 바로 창산에 있네요...
생뚱맞게 산중턱에 이런 것을 만들어 놓은 지 이해가 잘 가지는 않지만 볼거리로서는 괜찮은 듯 합니다.
이 장기판은 2002년도에 한국의 이창호 국수와 중국의 왕국수가 인간대국을 두었던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중국권에 인공위성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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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알 하나 하나가
정말
엄청나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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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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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백족 전통 음식을 하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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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맛과 아주 유사한 것이
아주 많았다는....매운탕 맛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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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 고성은 은은한 조명이 흐르는 가운데 따라에서의 멋진 밤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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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와
바이주도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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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넘버3 게스트하우스 월운정에서 바라 본 얼하이 호수 건너편에서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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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산을 아직 못 넘어간 달님은 서둘러 퇴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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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붉게 타는 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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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운정에도 아침 기운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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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 게스트 하우스에 가시면 따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제임스 형님과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마치고 따리를 떠나 곤명으로 출발........
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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