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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세련된 거실.....

다용도 공간도 무척이나 넓습니다....족구 해도 될 듯.........ㅎㅎ

식사 준비하시는 동안 게스트하우스로 쓰이는 2층도 구경을 해봅니다.

너무 너무 깔끔한 침실.......

화장실도 너무 청결해요...

여긴 커플방.....

요런 방도 있고.......

큼지막한 더블베드가 2개 있는 이런 가족룸도 보이고.....

식사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서 1층으로 내려가니 이런 멋진 만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우.....침부터 고이기 시작하네요.....ㅎ

불판에 잠깐 스치기만 해도 먹어도 된다는 차돌구이.....ㅎ

쌀로 만든 얇은 피에 이렇게 싸먹으면~~~~~암 생각 없게 됩니다......ㅎ 정말 맛나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디저트 타임......

남조풍정도의 우연한 인연으로 이렇게 또 새롭고 유쾌한 만남이 생기게 됩니다. 여행이란 결국 낮 선 사람을 만나게 되는 여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운남 여행 가시는 분들은 쿤밍게스트하우스(닛시민박) 에 많이 많이 들러 주세요....( http://cafe.daum.net/kunmingguesthouse )  가보시면 아사겠지만 짱 입니다.~~

아쉬운 이별 시간.......

곤명 야경을 뒤로 하고 여행정보님 게스트 하우스로.......

이제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오늘도 하루 종일 빈둥 빈둥 스케줄입니다......^^ 중국 폭주족(ㅎ)의 무시 무시한 50cc 전기스쿠터 뒤에 텐덤한 패러누님.....ㅎ

미래형님도 폭주족으로 둔갑.........ㅎ

2000년대와 60년대가 공존하는 모습....

오늘은 아침식사를 시장통에 허름한 만두 집으로...... 이곳 상점들은 전부 이런 식으로 출입문이 아예 없습니다. 셔터 올리면 바로 오픈 되는 스타일..... 제가 여행정보님에게 한마디 합니다...... " 먼지 들어가게 왜 이렇게 유리창이 없는 상점이 많습니까? " 여행정보님이 대수롭지 않게 대답합니다... "춥고 더워야 문을 해 달던지 말던지 하죠...." 하긴.....1년 내내 봄 날씨인 이곳에서 수긍이 가는 말입니다.

물만두를 시켰는데 보기보다 맛있습니다...역시 만두 종주국이네요....^^

베도 부르고......소화도 시킬 겸 이제부터 쿤밍의 재래시장 구경이나 어슬렁거리며 할 작정입니다.

각종 야채를 파는 곳....우리나라보다 먹거리는 훨씬 풍부한 듯....

닭고기도 거의 생닭을 잡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네요.....

국수집.......

닭발 전문점........ㅎ

아.....이거 한참을 보고 있었다는.......닭발 물김치인가요? 맛이 어떨까 무척 궁금하더군요.....

닭발을 고추와 함께......이런 시츄에이션도 처음이고.......

올리브 기름 잔뜩 발라서 튀긴 오리구이.....(닭인가?   헷갈려요...)

닭발 튀김.....

헉....이건 돼지 혀를 바로 튀겨 낸거예요.......(으악.....ㅠㅠ)

이건 오리대가리 튀김  ( 흑......전 이런 거 별로인데....ㅠㅠ)

돼지꼬리 튀김.....

싱싱한 물고기도 보입니다.

각종 과일도 종류가 무척 많고요.....

여행정보님이 시장통에서 티벳사람들이 즐겨 피는 물담배를 사왔습니다. 패러누님이 한 번 불어 보지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뒹굴거리다가 오후 늦게 발마사지 샵으로.....

시원한 발맛사지도 받고.....

이제 중국전통요리 먹으러 가자고 하는 여행정보님....... 중국사람보다 더 중국스러우시다는.......ㅎ

이건 또 모하는 시츄에이션? ㅎ

저녁식사 전에 잠시 보이차의 전문가라는 이 분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다기 세트에서 무척 귀하다는 여러 가지 종류의 보이차를 맛볼 기회가....

이렇게 한 열 번 이상 최고급 보이차의 맛을 음미 할 수 있었다는.....

이건 오래된 보이차를 고형으로 만든 것을 녹인 거랍니다....설명을 해주었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암튼 저기 있는 고형의 오래된 보이차가 싯가로 약 100만원 정도 한답니다....( 뜨아~~) 저 고가의 보이차를 약 7~8번에 걸쳐서 뜨거운 물에 녹여서 먹었다는.....

기념촬영도 하고....

오늘은 중국에서의 전통 중국식 요리와 함께 하는 마지막 만찬입니다..... 정확한 요리명을 몰라서 걍 사진만 주욱 올려 볼 테니 맛있게 보일지 어떨지는 읽으시는 분 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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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고급 술로 건배도 하고.......

이제 공항으로......

보름 내내 탐험대와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중국인 운전기사 밍쥔......정이 들대로 들어버렸는데 막상 헤어지려니 쨘~해오네요....

패러누님도 밍쥔과의 이별이 무척 아쉬운 가 봅니다....

쿤밍공항에서 단체로 기념사진 한 방 찍고....

대한항공편으로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음날 새벽 인천공항........ 여러 형님과 아우님들이 마중을 나와 주셨습니다.

영종도 신도시에 있는 콩나물 해장국집에서 이른 아침을 먹으며 각종 무용담을 풀어 놓습니다.

인천 공항고속도로에 여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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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에 들어서니 일출이 시작되는군요.... 보름간의 결코 잊을 수 없는 여정을 가슴에 하나 가득 품고 집으로....... 10월 초부터 쓰기 시작한 차마고도탐험 후기가 해를 넘겨서 2월이나 끝나게 되는군요.....ㅎㅎ 총 12부작.....한 편 쓰는 데 걸린 시간이 대략 20여 시간.... 전체 후기에 들어간 시간만 약 240시간..........다른 일 안 하고 하루에 12시간씩 후기만 쓴다고 해도 20일이 걸리는 기간..... 이 무모한 짓을 왜 했는지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느낀 감동이 제대로 전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다시 보름이 좀 넘는 일정으로 또 다시 차마고도 지역과 윈난 쿤밍 주위의 오지마을을 둘러 보기 위해 떠납니다. 저 아무래도 이쪽에 완전히 미쳐버린 것 같아요.....ㅠㅠ 안전하고 멋진 여행이 되게끔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장편의 차마고도 후기를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